
[PEDIEN]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울진군이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법정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진군보건소는 선제적 차단에 나섰다.
울진군은 법정 감염병 91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외입국자 추적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조기 인지와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방역 업무체계도 가동 중이다. 사망률이 높은 결핵에 대해서도 연중 상시 관리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과 경로당 등에서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인 방역 사업도 추진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기동방역반과 마을방역반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펼친다. 민원 발생 시에는 연막 및 분무 방식 등 맞춤형 즉각 조치로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오는 7월 17일부터 해수욕장 폐장 시까지는 주변 지역 특별 방역을 실시하여 여름철 휴가를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충 서식지인 우수관 주변에 방역용 물탱크를 활용한 집중 방역과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해충 유인 살충기를 설치하여 야간 활동 환경을 개선했다.
울진군은 군민들에게 여름철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설사 증상 시 조리 금지 △식재료별 칼·도마 분리 사용 및 소독하기 등 6가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초복을 지나며 급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막고, 군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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