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문승호 의원이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경기도 전체 예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복지 보건의료 분야 예산을 심의하는 핵심 상임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 추진에 힘쓸 전망이다.

문 부위원장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게 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열린 경기도 복지국 업무보고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의 복지 서비스 신청주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복지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령, 장애, 질병, 사회적 고립 등으로 정보를 얻거나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은 지원 대상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문 부위원장은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공공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복지 전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막기 위한 취지다.

경기도 집행부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전제로 관계 기관 간 정보 연계와 복지 전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현행 법률상의 제약이 있는 만큼 제도 개선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부위원장 역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보완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민선 9기 경기도의 핵심 복지 정책인 'G-Care'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문 부위원장은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G-Care를 비롯한 주요 복지 정책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