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지역 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1일 오후 2시, 금정구 홍법사에서 ‘생명나눔 20년, 생명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출범 이후 20년간 지역 내 생명존중 사상을 전파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온 부산지역본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경제계 주요 인사,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불교계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헌신한 유공자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시장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20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념법회를 시작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0년간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난치병 환우 지원,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건강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현재 지역 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증희망등록 캠페인과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증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해 구군 시설물 감면 제도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다.

전재수 시장은 “한 사람의 고귀한 용기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기적이 된다”며 “지난 20년간 묵묵히 생명존중의 길을 걸어오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생명나눔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