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메가 3대 프로젝트' 등 국가 주요 첨단산업 정책에서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현장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 후 첫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경기도 차원의 독자적이고 거시적인 AI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AI 관련 메가 프로젝트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국내 최대의 미래 첨단산업·기업 생태계를 보유한 경기도를 배제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체감이 크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지방으로 확대된다면 반도체 기반으로 경기도와 함께 할 수 있는 AI 연구랄지, 실제 기업들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경기도에서 확장 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국에서 다양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임 의원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꼬집었다. 그는 "현재의 혁신 클러스터는 초기 단계인 '공간 중심의 거점 형성'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하며 "단순히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반도체 기반의 AI 연구와 실제 첨단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사업 내용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 신설된 AI 국이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가 되어 경기도 지역 산업 전반을 AI로 체질 개선할 수 있는 혁신의 시작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대형 계획과 과감한 예산 수립을 바탕으로 미래과학협력위원회와 함께 거시적인 AI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 AI 국 관계자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정부 프로젝트에서의 경기도 소외 우려와 클러스터 고도화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도내 첨단 기업 생태계를 보호하고 확장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경기도 자체 대형 AI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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