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에 디자인을 입히다… 세계디자인수도 브랜드 ‘부산바다피자’ 출시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1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 이재모피자와 손잡고 ‘부산바다피자’를 출시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이재모피자 서면중앙점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재모피자 대표, 지역 기업 관계자, 청년, 장애인 근로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브랜드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신메뉴 개발 취지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출시 퍼포먼스, 시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계디자인기구 회장 및 홍보대사 이준호의 축하 영상도 상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부산바다피자’는 부산의 해양 문화와 지역 미식 브랜드를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디자인을 체감하도록 기획된 생활밀착형 콘텐츠다. 이재모피자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시그니처 메뉴로, 향토기업 고래사어묵의 최고급 명태 살 100% 어묵과 부산 명란, 기장 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부산만의 미식 정체성을 담아냈다.

특히 광안리 파도를 형상화한 어묵 디자인과 풍성한 해산물 토핑은 해양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생동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 메뉴로 개발되었다. 세트 음료인 ‘WDC 미드나잇퍼플’은 부산 시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개방·연결의 의미를 담은 파란색을 조합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브랜드 색상인 보라색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역 대표 브랜드와 디자인을 융합한 상생형 도시브랜드 확산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의 민관 협력 디자인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미식 인플루언서 관광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크루즈 방문객 및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디자인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은 시민의 삶 속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확산하는 과정”이라며, “지역 기업들과 디자인을 매개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바다피자 출시를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내달 31일까지 부산바다피자 인증 사진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마그네틱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