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한국남부발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첫 경력'을 집중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우수 기업에서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부산형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2~3개월 단기 일경험을 넘어 최대 4개월간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여 청년들은 사전 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기업별 전담 멘토의 지도와 조직 적응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직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청년들의 참여와 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및 조직 적응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부산중기청은 참여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매칭데이'를 주관하고,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전재수 시장은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첫 일자리이자 첫 경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부산청년 첫경력 보장제'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최대 1년간 안정적인 일경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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