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본청 국·과장, 교육장 등 140여 명의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아우름 젠더인권연구소 우명순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공공기관 관리자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조직 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펼쳤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을 포함해 지난 3월 본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전 직원, 4월에는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관리자의 말과 행동, 판단과 실천이 조직문화의 기준이 된다”며,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리더십 함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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