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순옥 부위원장, 어르신 교통비 지원 공백 방지와 양평 교통환경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이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의 예산 공백 가능성을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부위원장은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교통국을 대상으로 양평군, 이천시 등에서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의 현황과 예산 편성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은 고령층의 이동권과 일상생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과 이용 실적을 면밀히 살펴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통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4억원 중 도비 30%와 시군비 70% 비율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은 3분기 이용분까지만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윤 부위원장은 "4분기에도 어르신들의 교통비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더불어 교통 취약 지역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맞춤형 버스와 공영버스 등 교통수단 확대와 함께 버스정류소의 대기 환경 개선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평과 같이 지역이 넓고 마을이 분산된 농촌 지역은 냉난방 쉼터, 버스정보안내장치 등 정류소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이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배차 간격과 이용 수요뿐 아니라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환경까지 조사해 농촌 지역과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주요 관광지의 주차 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와 주민 불편이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자투리 주차장, 무료 개방 주차장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부위원장은 "단속만으로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하천 주변의 활용 가능한 공간을 검토해 2027년 주차 환경 개선 사업 수요 조사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앞으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양평 지역 정류소 편의 시설 확충과 주요 관광지 주차난 해소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연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