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28명 결원... 신규검사 확대에 따른 데이터 품질 저하 우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미경 의원이 보건환경연구원의 심각한 연구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확대되는 신규 검사 업무에 따른 데이터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21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기되었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의 정원은 261명이나 현원은 225명으로, 총 33명의 결원이 발생한 상태다. 이 중 무려 28명이 전문 연구직 인력으로 채워지지 않고 있어, 연구 기능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전문 연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과불화합물 등 신규 검사가 새롭게 도입되고, 대기 및 실내 공기질 조사가 확대되는 추세임을 지적했다. 적정 수준의 인력과 장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검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결과 데이터의 신뢰도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의원의 분석이다.

이에 김 의원은 PFAS, 오존, 미량 오염물질 등 확대되는 검사 항목에 필요한 적정 인력 규모와 현재 확보된 인력 현황 간의 구체적인 차이를 따져 물으며, 인력 수급 문제의 시급성과 심각성을 재차 환기했다.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