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여객선 운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514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 당시 제기된 문제를 후속 조치로 이행하는 것으로, 김우성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에서 해양항공국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이한남 해양항공국장에게 집중 질의하며 확인됐다.
이번 지원 방안은 인천시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i-바다패스' 사업 재검토에 나서는 등 여러 현금성 사업을 축소하려는 상황에서 추진되어 주목받는다. 당초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i-바다패스'가 재검토 대상에 오르면서 지원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오히려 소외되었던 이들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한남 국장은 "연평부대 방문 당시 도서 지역 군 장병 등의 운임 지원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달라는 의견이 SNS를 통해 제기됐고, 인천시가 이를 즉각 파악해 경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까지 포함한 약 500명 규모의 대상자 지원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로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며, 9월부터 특별교부세로 우선 확보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수혜 인원은 514명이며, 시는 정확한 대상자 확정을 위해 군부대, 경찰, 소방청에 인력 현황 파악을 요청한 상태다.
김우성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금성 사업 재검토는 불가피하지만, 그 과정에서 형평성 문제로 지원조차 받지 못하던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 사업이 재정 구조조정 논의 속에서도 축소되지 않고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이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시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포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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