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Special Artist Concert 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김건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적인 마림바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파이어스 청이 협연자로 나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첫 곡은 파이어스 청이 직접 작곡한 마림바 협주곡 '히비키'다. 일본어로 '울림'을 뜻하는 이 곡은 마림바 특유의 자연스러운 잔향을 포착하는 것에서 시작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이 마림바의 울림을 이어받아 확장하며 단순하고 고요한 순간부터 복잡하고 격정적인 순간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사건을 그려낸다. 인간과 인간을 하나의 울림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심오한 철학이 담긴 이 작품은 아시아 초연으로 주목받는다.
협연자로 나서는 파이어스 청은 현재 미국 오레곤 대학교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다. 그의 연주는 마림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대표작인 '교향곡 제4번 A장조 작품90, 이탈리아'가 연주된다. 이 곡은 멘델스존이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느낀 남국의 밝은 태양, 아름다운 자연풍광, 그리고 현지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음악으로 생생하게 풀어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지휘자 김건과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정교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연주가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다. 인터넷 예약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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