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들의 번아웃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나주시가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무지개 라이프'를 확대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시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한 나주시는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도 같은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으로 우울감이 높아질 수 있는 청장년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조기에 살피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및 혈관 건강 측정, 우울증·알코올 자가 선별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1 심층 상담 및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과 연계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나의 음주 습관과 우울감을 돌아보고 객관적인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는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관리 프로그램인 '무지개 라이프' 운영 대상을 지난해 6개 기관에서 올해 7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포스코이앤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전 KPS 등이 올해 새롭게 참여하며, 6월 말 기준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직장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무지개 라이프'는 직장생활 속 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자살·음주 예방 교육을 비롯해 향기요법 힐링 공예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 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직장인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임산부, 중장년,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전문적인 마음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자 나주시 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하게 회복해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및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