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통영시민오케스트라와 통영시민합창단의 합동 공연 '여름의 하모니: 함께 만드는 울림'이 지난 18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단원 110명이 참여하여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으로 무대의 문을 열었다. 이어 ‘담쟁이’, ‘우리는’과 같은 아름다운 합창곡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대중적인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노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통영시민오케스트라와 통영시민합창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의 음악 사업 일환으로 창단되었다.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매주 화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갈고 닦고 있다. 이들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을 보기 위해 일찌감치 예약을 했는데, 악기와 목소리로 만들어 낸 하모니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통영 시민들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민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7일, 통영시민합창단은 12월 12일에 각각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