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 ‘동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가족들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현재의 돌봄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과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현실에만 매달리며 ‘왜 나만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힘들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용기와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지치지 않고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흥시가 치매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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