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출생아 수 증가, 10년 만에 상승 전환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정부시에서는 2,200명의 아기가 태어나 전년 대비 169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5년 3,178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출생아 수가 8.3% 증가하며 10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2025년 합계출산율 역시 전년 대비 0.05명 늘어난 0.73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긍정적인 인구 지표 변화에 힘입어 의정부시는 본격적인 인구 정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하반기에도 예산과 여건을 고려하면서도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임신부 이동 편의를 돕는 이동지원 서비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출산장려금 및 첫만남이용권 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아동수당 지급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및 양육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찾아가는 인구교육도 시행한다. 더불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출생아 수 반등을 저출생 극복의 신호탄으로 삼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인구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