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시청 (여주시 제공)



[PEDIEN] 국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주시 농업인들에게 단비 같은 지원이 시작된다.

여주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농업인을 돕기 위해 ‘2026년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1287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54만2543리터 규모의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구입한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리터당 138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실제 구입량에 따라 구간별로 산정된다.

신청은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관할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농림축산식품부 유가연동보조금을 받는 농가도 이번 사업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 검토 및 지원 물량 확정을 거쳐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업인 개인별 면세유 카드 결제 계좌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주시 농정과 이순열 과장은 "이번 긴급 지원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며 "지원 대상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