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중증 정신질환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해 '회복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1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약 30명의 정신 재활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선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사전·사후 검사를 시작으로, 소근육 강화를 위한 재활 운동, 그리고 핵심적인 정원 치유 활동으로 구성된다.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제공한다. 또한, 식물을 지속해서 돌보는 경험은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더불어, 재활 운동은 약물 부작용이나 신체화 증상으로 인해 저하된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고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정신 재활 서비스 이용자의 신체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 간의 소통과 협력 활동 또한 장려되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회복의 정원'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정서적 변화와 프로그램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객관화된 사전·사후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정원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향후 정신 재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평택보건소 조미정 소장은 "'회복의 정원'은 자연을 매개로 마음을 돌보고 회복을 경험하는 동시에 신체 건강까지 함께 증진하는 통합 정신 재활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용자의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면 및 비대면 상담과 정신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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