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에너지강사, 기후행동 새 전환점 만들어… ‘지구숨결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의 기후에너지강사들이 시민 주도 기후행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들은 '지구숨결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역 사회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 협동조합은 광명시 기후의병지원센터 소속 기후에너지강사 1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첫발을 내디뎠다.

조합원들은 이미 2020년 광명시 기후에너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2021년부터 '광명Bee에너지학교'를 통해 지역 초등학교 25개교와 중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활발한 기후에너지 교육을 펼쳐왔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 기후환경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회적협동조합 출범은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전문 강사들이 시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공익 실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합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사업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후환경교육 교보재 개발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희 지구숨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광명을 대표하는 기후환경교육 전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한 경험이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공동체로 이어진 것은 광명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기후행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기후에너지강사 양성과정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현재 34명의 강사가 학교 교육, 시민 교육, 탄소중립 실천사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지역 기후환경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