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엔 맛있는 점심먹고 신나게 놀아요… 서울시, '서울아이 든든한끼' 첫선 hwp



[PEDIEN] 서울시가 오는 7월 20일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자녀의 점심 식사를 걱정하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표준 식단과 제철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점심이 제공되며, 식습관 교육, 놀이, 독서, 체험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통합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함께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기존 센터 이용 아동뿐 아니라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신규 수요까지 대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총 226개소에서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방학 동안 약 4천여 명의 아동이 이 사업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 단위로 총 5회차로 구성되며, 자녀의 실제 방학 일정에 맞춰 필요한 회차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차당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다만, 운영 일수가 5일 미만인 1회차와 5회차는 1일 2,000원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부과한다. 이를 통해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이용 아동에게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배식 및 보존식 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서울청과, 동화청과 등 다수의 청과도매시장법인 및 공판장의 후원이 더해졌다.

또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올바른 위생 교육, 신체 놀이, VR 체험 등 각 센터별 특색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내 전용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회차 예약은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자치구별로 그룹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신청자는 해당 자치구의 개시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이용 예정자로 선정된 아동의 양육자는 재직증명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신청 주간 일요일 24시 전까지 포털에 등록해야 하며, 최종 확정 시 알림톡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가정통신문 발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첫 사업 시행 후 현장 의견 수렴과 성과 분석을 거쳐 '서울아이 든든한끼' 운영 시설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총 1만 9천여 명의 아동에게 점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학 중 아이 점심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근심을 서울시가 든든함으로 덜어드리겠다”며, “가장 필요한 시기, 가장 필요한 곳에 공적 돌봄을 촘촘하게 투입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