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한국어 교실' 운영에 나선다. 수원지구원예농협,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팔탄면에 위치한 수원지구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 중인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생활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지구원예농협과 중개센터 운영 협약을 맺으며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 4월 입국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20명은 현재 수원지구원예농협에 소속되어 관내 과수 및 채소 농가에서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농작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적 어려움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근로자들이 겪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운영은 지역 자원봉사자 16명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영세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작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정착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한국어 교실 운영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환경과 정착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농촌 인력 수급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