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의 생활 밀착형 혁신 사업인 ‘주민심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가 2026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본사회 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농촌 지역의 부족한 생활 서비스 인프라를 보완하고 주민들의 일상 불편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운영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청남도가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의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발표 심사와 8일간의 온라인 도민 투표를 종합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주민심부름꾼’ 사업은 민·관 협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불편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주민들은 전화나 모바일 앱을 통해 소규모 수리, 청소, 생필품 배달 등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플랫폼은 이를 연결하고, 참여 업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복지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도 주목받는다. 행정은 서비스 제공 자체에 많은 행정력을 쏟는 대신, ‘연결’에 집중했다.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플랫폼을 운영·관리하고, 플랫폼 수행 기관이 서비스를 중개하며,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비스 제공 주체가 되는 ‘지역 내 순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군은 업체에 배달·출장 수수료만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료는 주민이 직접 부담하도록 하여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범 사업으로 시작했던 2024년 8월 107건의 실적은 2025년 본격 운영 이후 연간 2738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501건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주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부족한 농촌 인프라를 행정이 직접 메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비스 제공 주체로 참여하는 ‘상생형 혁신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서비스 확대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농촌 지역의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양군의 의지가 기본사회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한다는 행정의 본질적 목표에서 시작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발굴해 누구나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청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행정 PRO 운동 등 군정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주민 체감형 혁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청양군의 행정 혁신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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