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평생학습관이 대전 지역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민을 대상으로 '요리'를 매개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식문화를 배우고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통 떡과 한과 만들기부터 가정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한식 요리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텁떡, 쌀강정 등 전통 떡과 한과 실습은 한국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밑반찬, 자녀 간식, 삼계탕, 김치, 불고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한식 요리법을 직접 배우며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인다.

총 36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10개국 출신 다문화 이주여성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동부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및 자치구 가족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강생 모집과 통역 지원을 병행하며 언어 장벽을 낮추고 수업 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창영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요리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