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7년간의 제한적 가동을 끝내고 군산조선소가 '완전 정상화'를 향한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HD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본관에서 HD 현대중공업과 제이오션중공업 간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및 사업협력 계약'이 최종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13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 현대중공업이 맺었던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의 결실이다. 4월부터 진행된 군산조선소 자산에 대한 현장실사와 협상, 그리고 제이오션중공업의 출범이 본계약 체결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명식에는 HD 현대중공업 금석호 사장, 제이오션중공업 하화정 대표를 비롯해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의겸·박희승 국회의원,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군산조선소의 완전 정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7년 가동 중단 이후 지역 경제에 큰 아쉬움을 남겼던 군산조선소는 2023년 블록 생산 재개로 재가동의 물꼬를 텄으나, 선박 건조까지 이어지지 못해 완전 정상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사된 이번 계약은 조선업 르네상스 시대에 발맞춰 군산 조선산업 전반의 재도약을 이끌 결정적인 토대로 평가받는다.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은 “이번 본계약은 군산 경제의 부활과 조선 생태계 복원을 알리는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취임 즉시 전북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군산조선소의 조기 정상 가동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박 신조의 최대 관문인 선수금환급보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금융권을 적극 설득하고, 숙련 인력 확보와 협력사 지원, 친환경·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모든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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