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경상북도가 드론을 활용한 농촌 순찰 사업을 본격화한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관련 실무협의회를 열고, 드론을 통한 농촌 지역의 치안 공백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정책과장을 비롯해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드론 전문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지역 범죄 예방, 순찰 강화,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광활한 영토와 전국 최장 도로망을 갖춘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로 인한 치안 공백은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위원회는 드론의 고유한 특성과 첨단 운영 기술을 접목하여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드론 기반 농촌순찰 사업은 단순히 감시를 넘어, 드론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전문 운영 인력 양성,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포괄한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경북의 광범위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준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북 지역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 시스템 고도화와 드론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춘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단장 역시 “드론 기술 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성훈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경북경찰청,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