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함께 신나는 해변, 여유로운 솔숲…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열린다 (강릉시 제공)



[PEDIEN] 오는 7월 3일부터 3일간 강릉 경포해변 일원에서 '2026 제6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기존 중앙광장을 넘어 백사장과 해송 숲까지 행사장 범위를 확장하며, 역동적인 해변의 활기와 울창한 솔숲의 여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복합형 해변 축제로 거듭난다.

특히 올해는 '솔멍존'이 새롭게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송림 사이에 마련된 힐링 피크닉 공간과 사운드쿨링존은 한여름 해변의 열기를 식히며 음악과 맥주, 그리고 강릉의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축제 공간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중앙광장과 백사장 일원의 '블루웨이브'에서는 DJ 공연, EDM 데이, 물총대전, 맥주 올림픽 등 신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반면, 해송숲 일원의 '그린웨이브'에서는 솔멍존, 사운드쿨링존, 솔숲 버스킹, 로컬 플리마켓 등 보다 휴식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수제 맥주, 로컬 푸드,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 총 83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난해 65개 업체보다 훨씬 풍성해진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국 각지의 수제 맥주 부스 20곳과 함께 비치비어 페스티벌 한정 맥주도 제작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EDM 데이, 전국 버스킹 대회 본선 무대가 이어져 경포해변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백사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총대전,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릉시는 행사장 내 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소방, 보건,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관리, 교통 질서, 식품 위생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단순히 맥주를 즐기는 축제를 넘어, 경포해변의 활기와 강릉 해송 숲의 여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낮에는 바다에서 신나게 즐기고 저녁에는 솔숲에서 쉬어가는 강릉만의 여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