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에서 장애인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가족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결아 괴산군장애인연합회장,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체육선수, 활동지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사)괴산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결아 회장의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 장기자랑에서 1등을 차지한 김일선 씨의 초청 특별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3개 팀으로 나뉘어 미니올림픽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장애인연합회,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괴산군수어통역센터가 대표로 나선 가운데, 탁구공 옮기기, 수박씨 얼굴에 붙이기, 계란판에 탁구공 튕겨 넣기, 몸뻬 바지 입고 이어달리기, 신발 양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을 대표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결아 회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애인 가족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장애인이 존중받고 함께 어울릴 때 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