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대청호에 뱀장어 치어 1만500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6일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진행된 이번 방류는 건강한 치어 확보에 중점을 뒀다.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에서 유전자 및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우량 극동산 뱀장어 치어만을 선별했다. 방류된 치어는 전장 10cm 이상, 무게 2g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로 구성됐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가며 성장하고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이다. 특히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인공 방류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꼽힌다. 시는 방류된 치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 시기 동안 불법 어업 지도·단속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수중생태계 보호와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해에도 대청호와 달천천 일대에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등 총 5만2천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 역시 7월부터 9월까지 쏘가리 1만2천200마리, 동자개 2만7천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청주시는 지속적인 방류 사업으로 수중 생태계 복원과 어업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