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시민과 함께한 ‘궁집에서 전통혼례’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평내동의 역사적 명소인 궁집에서 '궁집에서 전통혼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문화유산인 궁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전통 혼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남양주시 전통혼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잇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전통 혼례는 궁집을 배경으로 예비부부가 전통 혼례복을 갖춰 입고 예식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시민들은 실제 혼례 절차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꼈다.

행사장에는 국악 공연과 풍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공예 체험과 전통 다과 시식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남양주 궁집이라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함께 전통 혼례 행사를 진행해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궁집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