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산오렌지카운티 부설주차장 10면을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한다.
이번 개방으로 중구가 주민 편의를 위해 개방한 민간 부설주차장은 총 24개소, 613면으로 확대됐다. 남산오렌지카운티 주차장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입구역, 충무로역과 가까워 광희동, 장충동뿐만 아니라 중구 전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의 이용 부담은 크게 줄었다. 월 주차 요금 11만원 중 4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7만원은 중구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며 본인 명의 차량을 소유한 주민이며, 법인 차량은 제외된다.
주차장 개방에 동참하는 민간 시설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차면 10면 이상을 개방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까지 감면받을 수 있으며, 2년 이상 전일 개방 시에는 최대 3000만원 규모의 시설 개선 공사 지원도 가능하다.
업무·상업 지역과 주거지가 밀집한 서울 중심부 중구는 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반면, 오피스와 대형 건물의 부설주차장은 야간과 주말에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민간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과 공유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과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이 각각 10면씩 주차장을 개방했고, 이번 남산오렌지카운티까지 참여하면서 총 3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차장 개방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주차관리과를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가용 부지가 부족한 도심의 특성상 기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 주차 시설을 발굴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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