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10월까지 만 18세에서 64세 사이의 11개 유형 중증장애인 2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의 복지 욕구와 생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장애인복지법 및 관련 조례에 근거해 3년 주기로 진행된다. 2024년에는 발달장애인, 2025년에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마쳤으며, 올해는 시각, 청각, 정신, 신장, 심장, 호흡기, 간, 안면, 장루·요루, 뇌전증 등 11개 유형의 재가 중증장애인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는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2인 1조 조사요원이 대상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한다. 조사원들은 사전에 대상자와 일정을 조율한 뒤 방문하여 복지 서비스 이용 현황, 복지 욕구, 근로 및 여가 활동, 생활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심층 분석을 거쳐 중증장애인의 복지 서비스 확대와 권익 증진,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조사와 함께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전문 콜센터인 '안심돌봄120'에 대한 안내 및 서비스 신청 접수도 병행한다.
'안심돌봄120'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상담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연계와 더불어 대상자별 이용 가능한 돌봄 종류, 신청 자격 및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한다.
시는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11개 유형별 맞춤형 조사 매뉴얼을 개발·배포했으며, 조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준비사항, 방문 응대 지침,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장애인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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