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 군위군 전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이 올해로 4년 차를 맞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총 182개 마을이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봄에는 약 70여 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및 경관개선 활동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주민들은 힘을 합쳐 마을 곳곳을 청소하고, 지난해 심었던 꽃과 나무를 돌보며 생활 환경을 가꾸는 데 힘썼다. 이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어린이날에는 군위읍 동부1리 마을회관에서 군위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다가오는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해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계면 대율1리의 캘리그라피 교실처럼,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의 제안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실생활과 취미를 접목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참여하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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