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유아들이 초등학교 진학 시 겪는 환경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줄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유·초 이음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의 교과 중심 교육과정 사이의 간극을 좁혀 유아들이 정서적, 학습적으로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연계 교육 체계다.
이번 계획은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이음교육 매칭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지역 및 기관 여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형 △집중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통합교과 연계형의 네 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운영비는 초등학교에 교부되며, 유·초 공동 교사 연수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관리자 연수 등이 지원된다. 목포부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한 교사는 “유·초 공동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이음교육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며 “유치원의 업무로만 느껴졌던 이음교육이 운영비를 초등학교에 교부함으로써 초등교사와 공동 주체가 되어 운영이 수월해진 느낌”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환경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모델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시작점부터 탄탄한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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