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도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에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총 512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광역특구 내 174개 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공공 연구 성과가 빠르게 사업화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증, 투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업의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특구 내 기술 기반 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 첨단 생명 공학,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로봇, 이차전지 등 심층 기술 및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집중한다. 특히 '전략기술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60개 기업은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공공 기술을 활용해 창업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투자 전략 수립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 혁신 실증 규모 확장' 사업에 선정된 69개 기업은 각 특구의 특화 분야와 지역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규제 유예제와 연계하여 제품·서비스의 현장 실증과 성능 검증을 수행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전략기술 발굴 및 창업지원'을 통해 선정된 15개 전문 기관은 지역 내 연구기관과 대학의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 기업과 연계하여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며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으로 선정된 19개 수행 기관은 특구 기업 직원의 역량 강화와 직무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진되는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사업은 초기 연구소기업 11곳을 대상으로, 사업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 각 특구는 과제 연구책임자 대상 착수회를 개최하여 과제 수행 안내 교육과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연구개발특구가 공공 연구 성과 사업화를 넘어, 심층 기술 및 전략 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기술 확산과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연구개발특구가 세계적인 심층 기술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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