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성장 중심 ‘서·논술형 평가’ 안착 주력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성장을 지원하는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최근 나주에서 ‘학생성장중심평가연구회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설계 및 확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해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직접 설계하고 수업에 적용하는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회원들은 자체 개발한 평가 서식을 바탕으로 제작한 문항을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문항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평가가 아닌,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기록하는 미래형 평가 모델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예정인 ‘초등학교 서·논술형 평가 현장 지원단’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도 공개됐다. 총 10개 팀으로 구성될 현장 지원단은 단위 학교 교사들이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연계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평가 결과가 다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연구회가 개발한 우수 서·논술형 평가 문항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여 ‘문항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아카이브는 전남 지역 초등 교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를 기르고 배움과 성장을 기록하는 미래형 평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서·논술형 평가 문화가 전남 초등 현장 곳곳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변화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