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오는 18일 개시 (전주시 제공)



[PEDIEN]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를 겪는 시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오는 18일 시작된다.

전주시는 이번 2차 신청을 통해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시민 약 70%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2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지급에 이은 후속 조치다.

1차 지급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50만원이 차등 지급되었으며, 총 대상자 4만9790명 중 92.3%인 4만5950명이 지원금을 수령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2차 신청은 7월 3일까지 이어지며, 1차 지급 시 미신청자도 이번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속한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전주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 가능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또는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주유소의 경우 행정안전부 지침 변경에 따라 연 매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시는 신청 첫 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에 적용한다. 이의신청 역시 첫 주에는 동일한 5부제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8일부터 사업 총괄, 현장 지원, 홍보·전산 지원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5개 동 주민센터에 현장 전담 인력을 2명씩 추가 배치하고, 선불카드 지급을 위한 기간제 인력 및 장비를 보강하는 등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시는 피해지원금 악용 스미싱 및 스팸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식 문자에는 URL이 포함되지 않음을 적극 안내하고, 부정 유통 신고센터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철저한 행정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