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고장난 선풍기를 직접 점검하고 수리해 볼 수 있는 '선풍기 상담소'가 운영된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과 환경단체 프리데코는 오는 15일 탄소중립 완산마을에서 '선풍기 상담소'를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선풍기를 쉽게 폐기하지 않고 직접 점검·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담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자신의 선풍기를 가져와 전문가와 함께 상태를 확인하고 작동 원리를 배운 뒤,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간단한 자가 수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제품의 구조와 고장 원인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선풍기를 가져오지 않은 시민들도 현장에서 선풍기의 구조, 안전한 사용법, 기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수리 경험은 전자제품 폐기물 감축과 자원 절약으로 이어져 고쳐 쓰고 다시 쓰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단, 모터 손상, 코일 소손, PCB 불량 등 전문 장비가 필요하거나 복합적인 수리가 필요한 제품은 현장 수리가 어려울 수 있다. 관련 기준은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프리데코 관계자는 “작은 고장에도 쉽게 버려지는 선풍기가 많다”며, “이번 상담소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수리 문화를 경험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풍기 상담소는 1회차와 2회차에 걸쳐 총 2회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링크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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