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UNIS-UN컨퍼런스’ 8회째 참가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 학생들이 '제50회 UNIS-UN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역량을 뽐냈다.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의 지원으로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

금천구는 2018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8년째 UNIS-UN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UN국제학교가 주관하는 이 컨퍼런스는 청소년 국제회의의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

학생들은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6개월간 집중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토론 발표 수업, 문화 쇼케이스 준비, 원어민 토론 수업, 영문 기사 독후 논술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The Price of Progress: Rethinking the Next Fifty Years of Global Economy'였다.

학생들은 UN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공식 컨퍼런스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연설 청취, 질의응답, 토론 등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박규빈 학생은 1, 2일차에 공식 발표자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김가은, 오다니엘 학생의 논문은 제50주년 공식 실물학회지에 실렸다. 박규빈, 유아린 학생의 논문은 디지털워킹페이퍼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서영 학생의 프로젝트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K-POP 댄스와 전통놀이를 결합한 문화 쇼케이스를 직접 기획하여 선보였다. 한국 문화를 알리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UN 가이드 투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뉴욕 도심 탐방, 아이비리그 대학 방문 등 다양한 현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실질적인 학술 경험과 국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소년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청소년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