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랜 기다림 끝에 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화성특례시는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출한 동탄 트램 건설공사의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키고, 오는 10월 중 우선시공분 착공을 위한 계약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4일 제출된 DL이앤씨 컨소시엄의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는 화성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기술제안서 평가 점수 95.85점, 우선시공분 실시설계 평가 점수 95.01점을 기록하며 심의 통과 기준점인 60점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수의 계약 절차를 진행하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계약 체결 직후인 10월 중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하여 본공사 착수에 필요한 현장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우선시공분 공사는 전체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현장사무소 설치와 차량기지 가설울타리 설치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이는 본공사 착공 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현장 여건을 미리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시는 우선시공분 공사와 함께 본공사 실시설계를 8개월간 진행한다.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면 2027년 8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본공사 착공에 나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동탄 트램 사업이 이제 계약 체결과 실제 공사 시작 단계에 이르렀다”며 “10월 중 우선시공분 공사가 차질 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남은 계약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부터 준공까지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연장 31.55km 구간에 정거장 33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본공사 기간이 철도종합시험운행 8개월을 포함하여 착공일로부터 총 5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로써 동탄 지역의 교통 편의 증진과 도시 발전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