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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비상경제대책 전담반'을 구성, 지역 경제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도봉구는 지역 내 경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생산비 증가와 판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구는 우선 업체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특별 신용보증을 실시한다. 3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별도의 접수창구를 운영,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연 1%의 이자를 구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구는 상시 물가 점검 체계를 가동, 현재 중대형마트 14개소와 개인서비스업소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가격을 조사하고 있다. 유가 변동성 동향 또한 면밀히 점검 중이다.
특히 구는 판매가격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불공정 거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비상경제대책 전담반을 상시 운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대책을 발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기업과 소상공인, 주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3월 23일 구청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 관계 부서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대책 추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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