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형 통합돌봄' 본격 가동…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 나선다

취약계층 돌봄 강화…4대 전략·15개 핵심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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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관악구, ‘관악형 통합돌봄’본격 가동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악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25일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노인 인구 비율이 19.3%에 달하는 관악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포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28개 기관 대표 및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이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 도시 관악'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관악구는 그동안 동 주민센터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와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위기가구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와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및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21개 전 동에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설치, 접근성을 높였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232가구에 715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달 27일부터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한다. 튼튼한 전담조직 운영, 촘촘한 의료 돌봄 통합지원, 스마트 돌봄 확장, 따뜻한 지역 돌봄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과 1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체계를 전면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가족국'을 '복지돌봄국'으로 개편하고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관악구 통합지원협의체'와 '통합돌봄 추진단 실행단'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관악형 통합돌봄'을 통해 돌봄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퇴원환자 전담케어 센터 설치, 특화사업 확대, 통합돌봄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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