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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총 11억 원 규모로,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안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랑구민은 물론, 중랑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제출, 마을협치과 방문, 우편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후 8월 중 주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승인을 받아 2027년 예산안에 반영,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주택가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 귀갓길 안심 프로젝트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추진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봉화산 동행길 안전 표지판 설치,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행환경 개선, 건강취약 어르신 동네 모임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제안 사업이 추진된다. 봉화산 둘레길 태양광 LED 조명 설치 사업도 주민 제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의 선택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참여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주민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사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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