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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가 지난 9일 산불 발생에 대비한 주민 대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시청 공원녹지과, 보건소,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등 4개 기관이 협력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병원 위쪽 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산불 상황 전파를 위해 재난 문자를 활용했다. '산불 발생 알림', '사전 대피 실시', '즉시 대피 실시' 등 총 3차례에 걸쳐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참여자는 와상환자, 거동 가능 환자, 인근 주민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와상환자와 간호 직원은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 인근 협력 요양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거동 가능 환자와 인근 주민들은 병원 승합차와 불현동 관용 차량을 이용해 국민체육센터로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는 지원 인력들이 함께 했다.
시는 대피 훈련과 함께 산불 진화 훈련도 병행했다. 동두천시 산림재난대응단은 산불 진화차를 활용한 초기 진화 훈련을 실시, 실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시간대별 상황기록부를 작성하며 진행됐다. 산불 주관 부서와 주민 대피 부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를 재확인하는 과정도 거쳤다.
동두천시 공원녹지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유관 부서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대피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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