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청사 곳곳에 시민갤러리 로 문화 숨결 입혀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을 시청 내에 조성해 눈길을 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다.

시는 본관 1층 로비와 본관-제1별관 연결 통로에 '시민 갤러리'를 마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연결 통로는 폭염과 한파에 취약했으나, 이번 재정비를 통해 전시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지난 12월에는 최소라 작가의 '같이 걷는 발걸음' 전시가 열려 도시와 일상 속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 및 회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동근 시장은 '영화 속 명대사' 전시를 감상하고 최소라 작가를 격려하며, 전시 공간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작품이 시청 공간을 채우는 것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행정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2022년부터 시민 갤러리를 운영, 현재까지 총 108회의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 공간은 본관 1층 중앙현관, 1.5층 대강당 앞, 본관-제1별관 연결 통로 등 총 3곳이다.

지역 예술인, 동호회, 시민 작가 등 누구나 전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하고 열린 소통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