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의 늦깎이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의 시화전 ‘우리의 삶 시가 되다’가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동청년미디어타워에서 열린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용기를 주는 남동글벗학교. 이번 전시는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남동구 일자리정책과와 협력하여 마련된 자리로, 학습자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기초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며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작품들은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가족, 지난 세월에 대한 기억 등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성껏 그린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꾀한다. 청년층의 이용이 많은 청년미디어타워에서 진행되어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고,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인문해교육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과 배움의 과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많은 구민들이 방문하여 따뜻한 감동과 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별도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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