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9일 오후 7시, 구청 7층 중구홀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5월 8일 마감되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후보지 공모에 발맞춰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는 공모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이익은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던 지역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구는 이미 약수역 인근에서 주민 동의율 70%를 단 25일 만에 달성하며 전국 최단 기간에 요건을 충족한 경험이 있다. 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해당 구역은 통합공모를 진행 중이며, 신속한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수역의 성공적인 사례는 최근 남산 고도 제한 완화와 맞물려 다른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규제로 인해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무산되었던 구역에서도 고도 제한 완화 이후 구청에 설명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념과 구조, 신규 후보지 공모 요건 및 방법, 추진 희망 구역의 주요 현안, 공모 참여 의향서 작성 안내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정보 부족으로 주거 환경 개선의 기회를 놓치는 주민이 없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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