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 본격 가동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4월 6일부터 검배로에서 갈매중앙로까지 5.7km 구간에 설치된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가동하고,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발령 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 체감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은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활용한다. 중앙분리대 하부 표지병 분사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 도로를 자동 청소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도로 위 날림 먼지를 줄여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폭염특보 또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시스템을 최대 하루 4회 가동, 날림 먼지 저감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 등 시민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수 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물 순환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