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북향민의 안정적 정착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2026년 하반기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열려, 올해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 사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산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아산시보건소, 아산교육지원청, 아산경찰서,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충남하나센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리원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6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구체적인 실적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사업 추진 계획과 정착 지원 관련 현안, 그리고 각 기관별 협력 사항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거 및 생활 안정, 건강 관리, 취업 지원, 교육 기회 제공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진행된 지원사업의 면면을 살폈다. 실제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기관별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11월 1일 기준으로 아산시에는 48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충남 전체 거주 인원 1753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모든 참석자가 뜻을 같이했다.

아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역사회의 귀중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주거와 생활 안정부터 건강, 취업, 교육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최기호 자치행정과장은 “단순히 사업 실적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실제 지원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세심히 살피고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단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