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의 숨은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실력을 겨룬 ‘제8회 아산시 전국가요제’가 지난 8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아산지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예비 가수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요제에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예선에 전국 316팀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팀은 약 2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날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본선 경연에는 시민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전국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가요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기량을 뽐냈으며, 숨은 음악 인재를 발굴한다는 대회 취지를 한층 빛냈다. 경연에 앞서 지역 예술인 10팀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선 경연이 끝난 후에는 지역 가수 앵두걸스와 려화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초청가수 나상도와 성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다채로운 공연은 신정호 야외음악당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대상에 김서영 씨가 선정되었으며, 금상 김대철, 은상 장선영, 동상 이지안, 인기상 임가네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장려상과 참가상을 받은 참가자들 역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를 빛냈다.
김나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아산지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예비 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 아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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