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4만 5천 명 시대…아산시,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 앞장 (아산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주민 비율 최상위권을 자랑하는 아산시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산시는 지난 7일 둔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충청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인의 날’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표창은 충청남도 내에서 외국인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됐다.

행정안전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1일 기준 아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총 4만 4961명에 달한다. 이는 아산시 전체 인구의 11.3%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10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이다. 이처럼 급증하는 외국인주민의 규모와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산시는 다각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시는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기본적인 생활 지원 정책부터 시작하여, 특히 이주배경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아산시의 주요 성과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상호문화 축제 개최 및 인식 개선 교육의 확대 △궁극적으로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산시는 현재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둔포분원을 통해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포용적인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