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서천군 제공)



[PEDIEN] 충남도가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김 산업 및 생태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한다.

박수현 지사는 지난 9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충남통행’ 열세 번째 일정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0년 서천에 귀화한 한사랑 씨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박 지사는 가수 임채희의 ‘서천아리랑’에 맞춰 입장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군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서천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장 외부에는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접수된 민원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먼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통해 상인들의 생업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행정 절차 및 공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의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인증지원센터와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여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타당성 조사에 서천군과 공동으로 대응한다.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량 김 생산과 양식 장비 현대화를 지원한다. 해양 환경 측정 및 황백화 예보 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생산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 더불어 국제 마른김 거래소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가공 용수 공급 시설 증설 및 정수 시설 확충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분야에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국립휴양공원은 타당성 조사 및 관련 제도 마련에 맞춰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금강하구 생태 복원은 정부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농·공업용수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 지자체 및 주민과 충분히 협의할 예정이다.

장항선 개량·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적기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서천의 해양바이오와 김 산업, 생태 자원의 강점이 일자리와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천군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사는 오는 10일과 13일 각각 천안과 예산에서 ‘충남통행’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시군민과의 대화는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댓글로도 의견 전달이 가능하다.